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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활 침해 논란 중국식 건강코드 홍콩에 도입?
    홍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장관 로청마우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코로나19 QR코드 앱 '리브홈세이프'를 실명으로 운영되는 중국식 건강 코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식 건강코드는 QR코드 형태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나 위험성을 빨강, 노랑, 초록색으로 나타내 고위험군의 이동을
    2022-07-12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인도네시아서 재탄생..K무비 리메이크 열풍
    전지현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인도네시아에서 재탄생합니다. CGV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한 인도네시아 영화 '마이 쎄씨 걸'이 개봉해 관객몰이에 들어갔습니다. 배우 전지현이 맡았던 역할은 인도네시아 유명 아이돌 가수인 티아라 안디니가 맡았으며 배우 차태현이 연기한 역할은 인도네시아 청춘 배우 제프리 니콜이 맡았습니다. CGV 인도네시아의 김형동 부장은 "아직 개봉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는 반응이 좋다"며 "관객 수가 100만
    2022-06-24
  • 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검토.. 확진자 3,200명 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3일(현지시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24일(현지시각) 중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200건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선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2022-06-24
  • 틱톡, 올해 매출 약 15.6조원..페이스북·유튜브 위협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으로 선정되는 등 온라인 광고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인 이마케터는 틱톡의 올해 매출을 120억 달러(약 15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40억 달러(약 5조 2천억 원)였던 지난해 매출의 3배 규모에 해당합니다. 플랫폼에서 광고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
    2022-06-24
  • 테라 권도형 "코인 재산 거의 잃어..실패와 사기는 다르다"
    지난달 대폭락한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만든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가 자신도 코인 재산을 거의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22일(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비판에 대해 "나는 UST를 위해 자신감 있게 베팅하고 발언했다. UST의 회복력과 제안한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베팅에서 졌지만, 내 행동은 말과 100% 부합했다. 실패와 사기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초
    2022-06-23
  •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2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9.0% 상승해 1982년 이후 최고치였으며 3월 지수의 경우 7.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5월 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여 4월 지수가 전월대비 2.5%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6-23
  • '우크라 돕기'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억 350만 달러 낙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이 메달은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무라토프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 원)의
    2022-06-21
  • 중국산 자동차 수출 100만대 돌파..독일 제치고 세계 2위
    올해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수출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21일(현지시각) 중국신문주간, 신랑재경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자동차는 23만대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올해 1~5월 수출량도 10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4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5만 대로 112만 6천 대를 수출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였던 독일은 79만 5천 대를 수출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2-06-21
  • 美 재무장관 "경기 침체, 불가피한 것 아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BC방송에 출연한 옐런 장관은 "경제가 안정적 성장기로 이행하며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40여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량,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물가 잡기의 일환으로 중국산 일부 제품의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022-06-20
  • 美뉴욕서 아시아계 여성 증오범죄.."고향으로 돌아가라"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40대 미국인 여성이 아시아계 여성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페퍼스프레이(최루액 분사기) 공격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19일(현지시각) CNN 방송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찰청은 전날 밤 플로리다주에 사는 47살 여성 매들린 바커에 대해 3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바커는 지난 11일 저녁 뉴욕시 맨해튼 미트패킹 지구에서 아시아계 여성 4명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리고, 이 가운데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잃어버린 가방을
    2022-06-20
  •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국가 책임 없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7일(현지시각)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고재판소는 후쿠시마 인근 피난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난 주민들은 2002년 정부의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가 발표한 지진장기평가에 기초해 지진해일(쓰나미)이 예측 가능했으며 원전 침수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2022-06-17
  • [백장미의 솔로 캠핑]아름다운 항구 도시 목포 여행
    한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목포는 전남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해양도시입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유달산',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30위 안에 든 '외달도', 음악과 함께 '춤추는 바다분수' 등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 폭의 동양화, 유달산 유달산은 면적 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 않으며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에 위치한 산입니다. 또 다른 이름은 '영달산'으로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영혼이 심판을 받는 일등바위(율동바위),
    2022-06-15
  • 美 생리대 품귀 현상..전쟁에 가뭄으로 솜 흉작
    미국에서 생리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에서 생리대가 몇 달째 동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여성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지만 잔뜩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리대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10%나 올랐습니다. 이같은 생리대 품귀 현상은 코로나19가 확산할 무렵부터 면화와 플라스틱 등의 수요가 폭증하며 시작
    2022-06-13
  • 상하이·베이징 코로나19 재확산..미용실·클럽 집단감염
    중국 주요 대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상하이시 도심인 쉬후이구의 한 유명 미용실에서 3명의 미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으며 이들이 접촉한 고객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국은 고객 전원을 격리소로 보냈고 이들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 내 해당 동들에 2주간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최소 9개 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한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봉쇄를 해제한
    2022-06-10
  • 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5달러 육박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이 사상 최초로 갤런(1갤런=3.8L) 당 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은 갤런당 4.9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0.64달러, 전년 동기 대비 1.89달러(약 61%) 오른 것입니다. 미국 내 최소 10개 주에서는 이미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6달러를 넘겨 가장 가격이 비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내 일부 카운티는 휘발유 가
    2022-06-09
  • 한국 81%·일본 58%, 한일 역사문제 양보할 수 없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의 과반수가 한 일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자국이 상대국에게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0~24일 18세 이상 한국 국민 1,000명과 일본 국민 1,0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국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가 상대국에 지금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민 81.3%, 일본 국민 58%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자국이 양보해야 한다는 답변은 한국 1
    2022-06-09
  • 이란서 열차 탈선으로 최소 17명 사망, 50여명 부상
    이란 중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8일(현지시각)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께 승객 350명을 태운 사고 열차는 타바스에서 중부 관광 도시 야즈드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열차 전체 7량 중 4량이 탈선했으며 사고 지점은 통신과 교통 상태가 열악한 사막 지역이었습니다. 알리 아크바르 라히미 타바스 시장은 국영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
    2022-06-08
  • 일본, 7년만에 여름철 대국민 절전 요청
    일본 정부가 7년 만에 대국민 절전을 요청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열린 각료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올여름 (정전 사태로) 생활과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전국에서 절전·에너지 절약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절전 요청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2012~15년 당시 정부가 절전을 요청한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절전 요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2022-06-08
  • 마리우폴서 '콜레라' 유행..시신·쓰레기 등에 식수 오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현재 콜레라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페트로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한 TV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콜레라와 이질, 기타 질병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러시아당국이 검역을 실시했으며 부패한 시신과 쓰레기더미가 식수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국자와 감시자들 사이에서 '콜레라'라는 단어가 점점 더 많이 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레라는 급성
    2022-06-07
  • 인니 세계 최대 불교사원 입장료 100달러로 인상? 비난 쇄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최대 불교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 입장료를 최대 100달러(약 12만 5천 원)로 올릴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7일(현지시각)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보로부두르 사원 입장료를 외국인은 100달러, 내국인은 75만 루피아(약 6만 5천 원)로 인상하고, 하루 방문객을 1,2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10세 이상 외국인의 입장료는 25달러(약 3만 1천 원) 또는 35만 루피아, 내국인 입장료는 5만 루피아(약 4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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